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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국내 최초 감마나이프 6천례 달성 등록일: 2012.08.05


서울아산병원, 국내 최초 감마나이프 6천례 달성

양성 뇌종양 환자 93% 이상 치료 성공, 1년 10개월 만에 1,000례 시행
정교하고 풍부한 수술경험 바탕 높은 치료 성적ㆍ당일수술 시스템 등 환자 편의성 높아

1990년 아시아 최초로 감마나이프를 도입해 칼을 대지 않는 무혈 수술로 다양한 뇌 질환 치료에 새로운 장을 열었던 서울아산병원 감마나이프센터가 국내 최초로 감마나이프 수술 6천례를 달성하였습니다.

서울아산병원 감마나이프센터는 최근 악성 뇌종양을 앓고 있는 51세의 환자 조모씨를 성공적으로 치료함으로써, 국내 최초로 6천번째 감마나이프 수술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감마나이프 수술은 머리를 절개하지 않고 감마선을 이용해 뇌종양, 뇌혈관 기형 등 뇌질환을 치료하는 방사선 수술법으로, 수술 후 감염ㆍ출혈 등의 합병증 발생을 최소화시켜 환자의 수술 부담을 줄여주는 치료법입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16대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서울아산병원에서 감마나이프 치료를 받은 환자 6,000명을 분석한 결과 ▲전이성 뇌종양 등 악성 뇌종양 환자가 2,342명으로 39%를 차지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치료 성공률 측면에서도 91%가 성공적인 효과를 보였습니다.

이어 ▲청신경종양, 뇌수막종 등 양성 뇌종양 환자가 1,899명(31.7%)을 차지했으며, 93%의 치료 성공률로 여러 질환 중 가장 높은 완치율을 보였습니다. ▲뇌동맥정맥기형 등 뇌혈관 질환이 1,458명(24.3%), ▲삼차신경통 및 간질 등이 301명(5%)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이번 기록은 2008년 9월 4천례 돌파, 2010년 9월 5천례 돌파에 이어, 채 2년이 되지 않은 1년 10개월 만에 1,000례를 시행한 것으로, 서울아산병원 감마나이프센터의 풍부한 임상 경험과 신속하고 정교한 수술 시스템이 갈수록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시아 최초 감마나이프 도입의 순간부터 이번 6천례 수술까지 함께 한 감마나이프센터 권도훈 교수는 “감마나이프는 뇌혈관 기형, 뇌종양 수술을 넘어 삼차신경통의 치료 등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으며, 정밀한 수술 시스템을 통해 성공률도 높아지는 등 계속 발전하고 있다“고 말하며,

“환자 편의를 더욱 높이고 다양하고 풍부한 수술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최고의 성과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서울아산병원 감마나이프센터는 2011년 첨단 수술장비인 ‘퍼펙션’을 도입해 수술 시간을 크게 단축하고 더욱 정밀한 치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당일수술 시스템을 바탕으로 별도의 병실 대기나 숙박 없이도 환자에게 신속하고 편안한 치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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