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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크론병 중개연구센터 선정 등록일: 2012.08.03


서울아산병원, 보건복지부 지정 크론병 중개연구센터 선정

희귀질환 진단ㆍ치료 기술개발 연구사업 크론병 중개연구센터 총괄 책임자
“근본적 치료 위한 연구 활성화 및 한국인 크론병 진단 및 치료기술의 개발”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양석균 교수팀이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희귀질환 진단·치료기술개발 연구사업 공모에서 ‘크론병 중개연구센터’의 총괄 책임자로 선정되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2012년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으로 희귀질환 연구의 활성화와 차세대 연구로의 도약을 위한 희귀질환 연구센터를 공모해, 세부 연구 과제인 크론병 중개연구센터에 서울아산병원을 선정했습니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양석균 교수팀은 지난 7월 최종 협약을 맺고, 2018년 3월까지 총 5년 11개월 동안 연구비 규모 총 51억 여 원의 연구 과제를 통해 크론병 진단·치료기술의 선진화를 이룬다는 계획입니다.

크론병 중개연구센터는 양석균 교수팀의 총괄 책임 아래 ‘한국인 크론병의 발병 기전, 임상적 및 유전적 특성 규명과 새로운 바이오마커 및 치료제 개발’을 연구 과제로 삼고,  세부 5개 과제를 진행합니다.

▲한국인 크론병의 임상특성, 예후인자 및 유전체 바이오마커 발굴(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양석균 교수·예병덕 부교수, 울산의대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송규영 교수) ▲생체 내외 다양한 크론병 모델을 이용한 유전, 면역체계와 신호전달체계 발굴(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한국인 크론병 환자 고유의 microbiome 분석 및 상호관계 규명(한양대학교 의과대학) ▲한국인 크론병 바이오마커 발굴을 위한 전사체-단백체 통한 분석(삼성서울병원) ▲면역특성화 줄기세포를 이용한 크론병 세포치료제 개발(강스템홀딩스) 등 세부 과제를 통해 기초 연구로부터 임상 연구에 이르는 연계 시스템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서울아산병원은 국내 최초로 염증성 장질환 센터를 개소해 크론병·궤양성 대장염 등 만성 염증성 장질환 환자 치료와 연구 활성화를 위한 최적의 시스템을 확립하는 등 그 동안의 임상진료와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왔습니다.

또한 지난해 10월 출범한 아산생명과학연구원의 최대 연구 인프라를 통해 기초·중개·임상연구가 모두 구축되어, 중개연구센터의 총괄 책임자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양석균 교수는 “최근 국내에서 급증하고 있는 크론병으로 많은 환자들이 고통 받고 있다. 무엇보다 크론병 환자들의 진단 및 치료, 관리 등을 선진화해 환자 및 그 가족의 고통을 경감시키는 데 역할을 다 하고 싶다.”며,

“앞으로 크론병 연구 인프라 구축, 임상과 기초연구를 연계하는 공동연구기반 구축 및 연구의 방향 제시, 표준화된 진료지침 개발을 통한 진단 치료기술의 선진화 등을 통해 크론병 질환의 근본적 치료를 위한 연구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크론병은 아직 원인이 분명하지 않은 만성 염증성 장질환 중의 하나로 복통, 설사, 혈변, 체중 감소 등을 주요 증상으로 하며, 정확한 진단과 그에 따른 적절한 내과적, 외과적 치료가 필요한 희귀난치성 질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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