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이사장 포커스
| 제6회 아산의학상 시상식 개최 | 등록일 : 2013.03.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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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아산의학상 시상식 개최 기초의학부문 정종경, 임상의학부문 권준수 교수 젊은의학자부문 이정호, 김성한 교수 수상
이정호, 권준수 교수, 정몽준 이사장, 정종경, 김성한 교수(왼쪽부터)
인사말
정몽준 이사장
아산의학상을 받으시는 정종경, 권준수 교수님과 젊은 의학자상을 받으시는 이정호, 김성한 교수님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모님들께도 축하 인사를 전합니다. 박건춘 아산의학상 운영 위원장님과 고재영 심사위원장님, 그리고 여러 위원님들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 축사를 해주실 오연천 서울대 총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어제는 선친의 12주기 였는데, 선친께서는 인류의 가장 큰 두 가지 고뇌가 질병과 빈곤이라 생각하시고, 그 질병과 빈곤의 악순환으로 고통 받는 이들을 돕기 위해 1977년 재단을 설립하셨습니다. 선친께서는 자신이 농촌에서 어려운 성장기를 보냈기 때문에 이 세상에는 불우한 이웃들이 많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계셨는데, "농촌에 살다 보면 돈이 없어 병원에 못가고 병이 악화가 돼서야 가는데, 그때는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말씀을 하신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78년 7월 1일 정읍병원 개원을 시작으로 같은 해 11월 보성병원, 79년 보령병원과 영덕병원 등을 잇달아 개원하였습니다. 지방부터 시작한 병원운영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한단계 높은 의료를 제공하고, 연구능력이 있는 병원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89년 서울아산병원을 개원하였습니다. 의료복지사업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쏟으셨던 선친의 뜻을 이어 환자 치료와 질병 치료 연구에 전념하고 계신 의과학자들을 위해 지난 2008년 아산의학상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아산의학상 1회 수상자이신 서울대 김효수 교수님을 비롯해 울산의대 고재영, 이승규, 박승정 교수님과 KAIST의 고규영 교수님이 수상하셨습니다. 재단은 아산의학상을 보다 내실 있고 독립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기금을 만들었고, 그 기금을 300억 원으로 확대하게 되어 아주 기쁘게 생각합니다. 정종경, 권준수 교수님과 젊은 의학자상을 받으시는 이정호, 김성한 교수님께 다시 한 번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어느 교수님께서 연구는 체력으로 한다고 말씀 하신 적이 있는데 많은 인내와 열정이 필요하다는 뜻으로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인내와 열정을 가지고 도전하여 이루어 내는 눈부신 업적에 진심으로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산의학상이 좋은 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참석하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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