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어린이날 축제 한마당 개최

서울아산병원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날 축제 한마당’을 펼쳤습니다. 이번 축제에서는 환아 및 지역 어린이, 직원 자녀들을 초대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함께하는 가족에게는 행복한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사랑의 그림그리기 대회’를 시작으로 문을 연 어린이날 축제에는 8백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석하여, 특히 소아암 등으로 치료를 받기 위해 입원 중인 환아 백여 명도 참여하여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되었습니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축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나의 꿈, 즐거운 우리집’을 주제로 진행되는 그림그리기를 비롯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각종 캐릭터와의 기념촬영, 놀이동산, 나의 꿈나무 만들기 등의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이어 부모님과 함께하는 단체줄넘기, 이어달리기, 장기자랑 등 온 가족이 참여하는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었으며, 마지막으로 오후 3시에는 병원의 대강당으로 장소를 이동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최신 영화를 상영했습니다.

그림그리기 시상식에서는 유치부와 저학년 부, 고학년 부 3부문으로 나눠져 시상이 이루어졌으며, 각 부문별 최우수상, 우수상, 창의상 등을 선정해 상장과 함께 전자사전, 폴라로이드카메라 등 다양한 시상품을 증정했습니다. 또한 참가 어린이 전원에게 노력상으로 선물을 제공해 어린이들을 격려하였습니다.

한편, 수상작과 대회 스케치 사진은 이후 1주일간 병원 1층 갤러리에 전시돼 병원을 방문하는 내원객과 미처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환자들을 다시 한번 동심의 세계로 안내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