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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내고향 무료순회진료’ 봉사활동 등록일: 2013.10.21


서울아산병원, ‘내고향 무료순회진료’ 봉사활동

15일(화) 충북 단양군 찾아 마을주민 100여명 무료 건강검진
2011년부터 전국 26곳 농어촌 출신 직원 고향에서 일손돕기, 주거환경 개선 활동도 함께
“지속적인 활동 통해 의료 소외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 기여”

올 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 속에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의료봉사활동이 펼쳐져, 따스한 정과 사랑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서울아산병원 임직원 30여명은 15일(화) 충북 단양군 영춘면 상리를 찾아 의료 혜택에 소외된 조손 가정ㆍ독거 노인ㆍ기초생활 수급자 등 마을 주민 100여 명에게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생필품 전달과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치는 등 ‘내 고향 무료순회진료’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지난 2011년 시작된 ‘내 고향 무료순회진료’는 강원도 홍천, 전남 진도 등 전국 26곳에서 펼쳐진 바 있으며, 직원의 고향 마을 중 농어촌 의료취약 지역을 찾아가 평소 건강관리에 소홀한 마을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해 주는 것은 물론 마을 숙원사업에도 ‘해결사’로 나서게 되는 봉사활동입니다.

단양소백농협에 준비된 진료소에는 이 날 아침부터 진료를 보기 위해 긴 줄이 늘어섰고 수십 명이 삼삼오오 모여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쌀쌀해진 날씨로 많은 어르신들이 감기 증상을 보였고 근육통을 호소하는 분들도 제법 많았습니다.

최신 의료장비로 새 단장한 순회진료 버스에서는 혈액검사, 심전도검사, 방사선검사, 소변검사 등 다양한 검사가 이루어졌으며, 검사결과 수술 등 입원치료가 요구되는 주민들은 서울아산병원으로 모셔 정밀 검사를 지원해 줄 계획입니다.

특히 이날 찾은 마을에서는 병원 시설팀 직원들의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도 이어졌다. 시설팀 자원봉사자들은 열악한 주거환 속에서 지내는 기초생활수급자인 노부부 가정을 방문해 본격적으로 추위가 시작되는 겨울철을 대비한 욕실 수리, 내부 단열공사, 도배ㆍ장판, 페인트칠 등에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노후된 슬레이트집에서 살고 있는 양철령 할아버지(63세)는 “오늘 와주셔서 겨울철 추위도 한시름 덜게 되었다. 햇볕도 잘 들지 않고 난방 장치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겨울만 되면 추위에 항상 걱정부터 앞섰는데 이렇게 손봐주시니 너무 좋다. 욕실에서 뜨거운 물이 나오는 게 제일 기쁘다.”며 미리 답사를 다녀가 서울에서 미리 준비해 온 건축자재로 집수리에 한창인 병원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숨기지 못했습니다.

올해도 이렇게 직원들의 고향을 찾을 수 있어 설레인다는 서울아산병원 사회복지팀 한흥석 팀장은 “내 고향 무료순회진료를 다녀본 결과 직원들의 우리 병원에 대한 자긍심과 자부심에 대한 믿음을 알 수 있었고, 그 믿음에 대한 보답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며,

“지속적인 내 고향 무료순회진료를 통해 의료 소외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 그리고 앞으로도 많은 직원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행복한 고향을 함께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서울아산병원의 ‘내 고향 무료순회진료’ 봉사활동은 농어촌 지역 출신 직원이 자신의 고향을 응원하기 위해 사회복지팀에 신청하게 되면 의료 봉사뿐만이 아니라 주거환경 개선이나 마을 일손 돕기,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등 그 마을에 가장 필요한 현안을 파악해 전사적인 봉사활동을 하게 되는 지역 밀착형 의료봉사활동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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