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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이식 수술에 혈액형 더 이상 걸림돌 안 돼! | 등록일: 2013.1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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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 혈액형 부적합 장기이식 생존율 96% 이상] 장기이식 수술에 혈액형 더 이상 걸림돌 안 돼! 서울아산병원, 혈액형 바꿔 간 세계 최다 220례ㆍ신장 국내 최다 200례
이식받는 환자와 기증자의 혈액형이 같지 않더라도 장기이식 수술에서 혈액형은 더 이상 큰 걸림돌이 되고 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환자 생존율 측면에서는 혈액형이 적합한 이식수술 이상의 높은 생존율을 기록하고 있어 혈액형 부적합 이식 수술이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세계 최다인 220례의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과 국내 최다인 200례의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을 시행하고 환자 생존율을 분석한 결과 간과 신장 모두 96%(1년) 이상의 높은 생존율을 기록, 혈액형 적합이식 이상의 성공적 치료법으로 발전했다고 밝혔습니다. 혈액형이 일치하지 않아 그동안 가족이나 비 혈연간 생체 장기 이식이 어려웠고, 혈액형이 적합한 뇌사자의 장기 기증만 기약 없이 기다리던 말기 장기 부전 환자들에게 큰 희망을 주는 성공적인 치료법으로 시행되고 있는 것입니다. ‘ABO 혈액형 부적합 이식’은 기증자와 수혜자간 혈액형이 부적합한 경우에도 간이나 신장, 췌장 등의 장기를 주고받는 수술로, 수술 전 혈액형이 맞지 않는 수혜자에게 혈장교환술, B세포제거 항체 주입 등의 방법을 통해 면역거부반응을 일으키는 항체를 제거하고 수술을 시행하는 고난이도 이식 방법입니다. 부적합 이식 수술 분석 결과 간과 신장 모든 분야에서 환자 생존율이 적합 이식 수술과 대등했으며, 수술을 받은 환자들이 일반 이식과 마찬 가지로 거부반응이나 합병증 없이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먼저 220건의 세계 최다 수술에 성공한 부적합 간이식은 96%(1년)ㆍ93%(3년)ㆍ93%(5년)의 환자 생존율로 적합 이식 생존율 96%, 90.5%, 88% 이상의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200건의 국내 최다 수술을 시행 중인 부적합 신장이식 역시 생존율이 98%(1년)ㆍ96%(3년)ㆍ96%(5년)를 기록해, 적합 이식 생존율 97%ㆍ96%ㆍ94%를 뛰어넘었습니다. 특히 이러한 생존율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나타나, 간과 신장 모두 세계 장기이식의 강국이라는 일본, 유럽을 능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간이식팀 송기원 교수는 “혈액형 부적합 이식 수술의 경우 면역 거부 반응 등을 판단해 전신 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환자를 대상으로 우선 시행되고 있지만, 최근에는 중증환자까지 치료 대상으로 고려될 정도로 많은 발전을 보이고 있다”고 말하며, “수술 전 정확한 시뮬레이션을 통한 결과 예측과 수술 후 집중적인 환자 관리가 성공적 수술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이기 때문에 풍부한 수술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부적합 이식수술 환자 증가로 2009년 이후 서울아산병원에서 시행된 각 분야의 생체 이식 중 부적합 이식이 차지하는 비중이 20%(신장)와 15%(간)를 기록하는 등 2009년 이후 생체 이식을 받은 환자 약 5명 중 1명이 부적합 이식수술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 1996년 2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부적합 간이식에 성공한 간이식팀은 2011년 46건, 2012년 73건, 2013년 9월 현재 57건의 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2009년 2월 첫 부적합 신장이식에 성공한 신장이식팀은 2011년 42건, 2012년 57건, 2013년 9월 현재 54건의 수술로 수혜 대상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술 기법의 발달로 조직적합성항원(HLA)에 대한 항체 형성으로 수술이 쉽지 않은 환자에게도 문제가 되는 항체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탈감작(desensitization, �M � 치료를 통해 성공적으로 이식을 시행하고 있으며, T-flow 양성뿐만 아니라 HLA 혈청학적 양성인 환자에게까지 성공적인 수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서울아산병원 신장이식팀 한덕종 교수는 “풍부한 임상경험과 정교한 수술기법을 기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이식 건수와 생존율을 기록할 수 있었으며, 결과가 말해주듯 이제 더 이상 혈액형은 장기를 기증하는데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고 전하고, “신장이식 대기자가 13,000명, 간이식 대기자가 6,000명에 이를 정도로 기증자보다 말기부전 환자가 더욱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국내 현실에서 수술법의 발전과 더불어 장기기증 문화도 확산돼 많은 환자들이 빠르게 치료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아시아 장기이식센터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j 200례 이상의 신장이식 시행, 2012년 j 277건의 세계 최다 생체 신장이식 수술 성공, 2013년 현재 세계 최다인 3,338건의 생체 간이식을 진행 하는 등 국내외 장기이식 발전을 이끌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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