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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이사장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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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재단ㆍ아산나눔재단 공동 심포지엄 개최 등록일 : 2012.06.21

아산재단ㆍ아산나눔재단 공동 심포지엄 개최
6월 21일(목) 아산재단, 아산나눔재단 공동 심포지엄, ‘일자리 창출과 사회복지’ 주제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6월 21일(목) 오후 2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정진홍)과 공동으로 '일자리 창출과 사회복지'라는 주제의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하였습니다.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의 인사말과 이홍구 전 국무총리의 축사로 시작된 심포지엄은 권대봉 교수(고려대 교육학과)의 기조연설과 함께 ‘일자리 창출과 새로운 공동체’(이재열 교수, 서울대 사회학과), ‘일자리 창출과 새로운 복지전략’(최재성 교수,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일자리 창출과 청년창업 활성화’(한정화 교수, 한양대 경영학과)에 관한 각각의 주제발표와 토론의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심포지엄에는 재단 관계자와 각계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일자리 창출과 사회복지, 청년창업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정몽준 이사장 인사말 전문


<인사말을 하고 있는 정몽준 이사장>

안녕하십니까?
여러 가지로 바쁘실 텐데 참석해주셔서 반갑고 감사합니다.

여러분들께서 이렇게 참석해주신 것은 오늘의 주제인 ‘일자리 창출과 사회복지’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가지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많은 역경을 겪어왔습니다. 식민지의 고통과 절대빈곤의 참상도 겪었습니다. 동족상잔의 비극을 겪기도 했고 아직도 분단의 아픔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바뀌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세계를 단위로 한 구조에서 우리의 노력만으로는 우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시대를 맞았습니다. 이러한 소용돌이 속에서 우리사회는 심각한 현실적인 문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복지라는 단어가 생소하던 시점인 1977년에 선친께서는 아산사회복지재단을 만드셨고, 그 때부터 사회의 주요 문제에 대한 토론의 장을 이어오셨습니다. 저는 작년에 선친의 뜻을 이어 양극화의 해소와 청년창업을 돕기 위해 아산나눔재단을 설립했습니다. 올해의 심포지엄을 두 재단이 함께 주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30여 년 전, 선친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진취적 기상과 모험심, 불같은 열정으로 부단히 노력하여 극복하며 배워야 한다”, “창업의 가장 근본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낙관적인 사고와 자신감”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의 심포지움은 우리에게 그러한 능력이 있다고 믿으면서 그런 능력을 어떻게하면 잘 발휘할 수 있을까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에게도 그러한 능력이 있다고 믿습니다. 

이 모임을 위해 수고해주신 이홍구 전 총리님, 권대봉 교수님, 김태현 교수님, 이재열 교수님, 최재성 교수님, 한정화 교수님과 여러 교수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요즘 가뭄으로 많이 고생하시는데 제주도와 남부지방에는 해갈의 비소식이 있었습니다.
수도권과 중부지역에도 조만간 시원한 빗줄기 소리를 들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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