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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이사장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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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재단, 제15회 아산의학상 시상 등록일 : 2022.03.22

아산재단, 제15회 아산의학상 시상

 

 

KAIST 신의철(기초), 서울대 의대 이정민(임상) 교수 수상

 

젊은의학자부문 서울대 김성연(기초) · 울산의대 서종현(임상) 교수

 

본상 수상자 각 3억 원 등 총 7억 원 시상… 코로나19로 수상자 부부만 초청 진행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21일(월) 오후 6시 서울시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15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을 열고, 기초의학부문 수상자 신의철 교수와 임상의학부문 수상자 이정민 교수에게 각각 3억 원, 젊은의학자부문 수상자인 김성연 교수와 서종현 교수에게 각각 5천만 원 등 4명에게 총 7억 원의 상금을 수여했습니다.

 

아산의학상은 기초 및 임상의학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국내외의 의과학자를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08년 제정됐습니다.

 

기초의학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신의철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는 지난 20년간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 반응을 연구하며 바이러스 감염 질환의 치료 방향을 제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임상의학부문 수상자인 이정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영상의학교실 교수는 소화기계 질환의 영상 진단, 예후 예측, 중재 시술 분야 연구에서 세계적인 성과를 이룬 점을 높게 평가 받았습니다.

 

만 40세 이하의 의과학자에게 수여하는 젊은의학자부문의 김성연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화학부 교수는 생리적 욕구와 본능적 행동의 과학적인 원리를 제시했으며, 서종현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영상의학교실 교수는 신경두경부 분야에서 올바른 진료 지침 확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매년 300여 명의 수상자와 가족, 동료 의과학자가 참석하는 아산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던 아산재단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올해에는 수상자 부부만 초청해 진행했습니다.

 

 

□ 인사말

 

<정몽준 이사장>

 

다들 건강하신 모습들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저희 아산의학상 시상식은 많은 분들을 모시고 나름대로 성대하게 개최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조촐하게 진행하게 되어 많이 아쉽게 생각합니다.

 

오늘 아산의학상 기초의학부문의 신의철 KAIST 교수님, 임상의학부문의 이정민 서울의대 교수님, 젊은의학자부문의 김성연 서울대 교수님과 서종현 울산의대 교수님, 네 분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수상자들을 선정하느라 애쓰신 아산의학상 운영위원회의 박성욱 위원장님과 위원님들, 심사위원회의 김종재 위원장님과 위원님들, 오늘 축사를 해주실 왕규창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원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저희 아버님께서 돌아가신 지 21주기가 되는 날인데, 아버님께서 아산재단을 세우신 뜻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아버님께서는 45년 전인 1977년에 우리나라에서 복지라는 말이 생소하던 시절에 질병과 가난의 악순환의 고리를 끊자고 하시면서 아산재단을 세우셨습니다.

 

그 다음해부터 정읍과 보성, 보령, 영덕과 같은 지방의 무의촌에 좋은 시설을 갖춘 병원을 설립하셨습니다. 그리고 1989년에는 연구와 진료에서 중심 역할을 하도록 서울아산병원을 설립하셨습니다.

 

서울아산병원은 길지 않은 시간 동안에 세계적인 병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실시한 ‘2022년 분야별 세계 최고 병원’조사에서 8개 임상분야가 글로벌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예를 들면 암과 내분비 분야는 세계 5위가 되었고, 소화기와 신경과는 8위, 정형외과 12위, 호흡기 27위, 심장은 35위로 전체 순위는 세계 30위라고 합니다.

 

암과 내분비 분야에서 세계 5위가 되었다는 것은 대단한 발전이 아닌가 생각을 해봅니다.

 

아버님께서는 서울아산병원을 설립하신 뒤 의료진에게 “의학이라는 학문과 의술은 참으로 무한합니다. 따라서 여러분이 할 수 있는 일 자체도 또한 한이 없습니다. 숭고한 정신을 한없이 발휘할 수 있는 분야가 의료계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이제 무의촌은 없어진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의료의 취약분야가 남아 있고 많은 사람들이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습니다.

 

저희 재단은 질병 극복을 위한 연구와 치료에 매진하는 의과학자분들을 격려하고자 2008년에 아산의학상을 제정했습니다.

 

오늘 네 분의 교수님들을 열다섯 번째로 이 자리에 모시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조금 전 영상물에서 수상자 분들의 업적이 소개되었으므로 저는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기초의학부문 수상자인 신의철 교수님은 연구 업적 외에도,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면역학을 쉽게 설명하는 유튜브 강연을 하시고, 지난해에는 바이러스와 면역에 대한 저서‘보이지 않는 침입자들의 세계’를 출간하셨습니다.

 

교수님은 KAIST가 있는 대전에서 연구하시느라 서울에서 근무하시는 변호사인 사모님과는 주말부부로 지내신다고 합니다.

 

신 교수님과 김학수 사모님께 축하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임상의학부문 수상자이신 이정민 교수님은 전북대 의대를 수석 졸업하셨는데, 영상의학의 중요성을 일찌감치 파악하시고 남들이 많이 가는 내과 대신 영상의학과를 선택하셨다고 합니다.

 

저희 서울아산병원에서 정년퇴임하시고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을 받으신 송호영 교수님의 지도를 받으셨다고 하시니 아산의학상과의 인연이 원래 있으셨던 것 같습니다.

 

이 교수님과 내과 전문의인 임성희 사모님께 축하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젊은의학자부문 수상자인 김성연 교수님은 화학과로 진학하셨는데, 군복무 중에 아산의학상 수상자인 서울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 교수님의 에세이를 읽고 신경과학자의 길로 진로를 바꾸셨다고 합니다.

 

김 교수님과 고등학교 영어교사이신 정선희 사모님께 축하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젊은의학자부문 수상자인 서종현 교수님은 좌우명인 선한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 되고자 의대에 진학하셨다고 하는데, 많은 환자에게 도움을 주시며 좌우명을 잘 지켜오신 것 같습니다.

 

서 교수님과 영상의학과 전문의로 서울아산병원에서 함께 일하고 계시는 윤희망 사모님께 축하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수상자 네 분이 쌓은 훌륭한 업적들은 우리나라 의과학의 자랑스러운 자산입니다.

 

수상자들께서 앞으로 더욱 큰 역할을 하시는 데 오늘의 아산의학상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수상자분들께 다시 한 번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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