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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아산병원,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 성공 등록일: 2013.03.26


강릉아산병원 이식외과팀,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 성공

강릉아산병원 외과 장혁재 교수팀은 지난 2월 23일 기증자와 수혜자 간 혈액형이 서로 다른 신장이식 수술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수술은 지난해 9월 강원도 최초로 혈액형이 서로 다른 형제의 신장수술을 성공한데 이어 두번째로 성공한 수술이며, A형을 가진 동생의 신장을 O형을 가진 형에게 이식하여 성공하였습니다.

특히 이번에 이식수술을 받은 환자는 지난해 6월 강원도 최초로 생체 간이식을 받은 환자로서, 강원지역 최초로 간이식과 혈액형 불일치 신장이식을 받은 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신장이식은 혈액형이 다를 경우 항적혈구 항체가 이식된 신장의 혈관 내피세포를 손상시켜 거부 반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제공자와 수혜자의 수혈이 가능한 혈액형일 경우에만 이식이 가능했습니다.

장혁재 교수팀은 이식 전 항체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B림프구를 감소시키는 주사를 사용하고, 면역글로불린 치료 및 혈장교환술로 혈액형 항체를 제거함으로써 이식 수술 후 거부반응 없이 신장이식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만성 신부전증 환자는 일주일에 3~4회 병원에 내원하여 혈액투석을 지속적으로 받기아야 하기 때문에 신체ㆍ경제적 부담이 매우 큰 상황입니다. 이렇기에 대부분의 신부전증 환자들이 신장이식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현실적으로 빠른 시일 내에 수술을 받을기가 어렵습니다.
 
이에 강릉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 장혁재 교수는 “혈액형 불일치 신장이식은 이식 장기를 기다리는 대기자들의 부족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과 폭 넓은 기회 제공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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