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이사장, 제1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시상식 참석

아산나눔재단, 제1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결선 개최
대상 `엑센`팀, 5000만원 상금을 수상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은 지난 14일 아산나눔재단이 청년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한 '제1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의 결선 및 시상식에 참석하였습니다.

이날 행사는 창업경진대회의 마지막 일정으로 지난달 시작된 예선을 시작으로 본선에서 최종 선정된 11개 팀이 심사위원단 앞에서 사업아이템을 직접 발표하는 최종 결선이 진행되었습니다.

결선결과 최종 클린디젤 자동차의 NOx(질소산화물)센서를 제조하는 `엑센`팀이 5000만원의 상금을 수상하여 대상의 영예를 안았고, 최우수상에는 수학 스터디 소셜플랫폼을 운영하는 `아이앤컴바인`과 친환경적인 폐전선 재활용 공법을 소개한 `TK코리아`가 선정되어 200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습니다. 우수상 3개팀에는 `마이리얼트립`, `애드투페이퍼`, `바이맘`이 선정되어 각각 100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고, 아산프론티어상에 5개팀이 선정되어 해외 시장조사 비용을 지원받게 됩니다.

아산나눔재단의 명예이사장을 맡고 있는 정몽준 이사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세상을 바꾸고 싶어 창업했다는 젊은이들을 통해 우리나라의 밝은 미래를 발견했다”며, "우리 젊은이들이 진정으로 원하고 바라는 것도 복지수당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며 잠재력을 발휘 할 수 있는 자유로운 토양이라는 사실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제2의 청년 정주영을 찾는다는 목표 아래 창조적 기업가 정신을 고취하고 청년 창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 처음 개최되었습니다. 아산나눔재단은 수상자들을 중심으로 지난 3월 조성한 1000억원 규모의 `정주영 엔젤투자기금`의 우선 투자검토대상자로 선정해 실질적인 지원을 할 계획입니다. 투자대상자로 선정되면 투자 및 해당분야 전문가와의 멘토링을 시작으로 사업성 여부에 따라서는 해외 진출까지 지원받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