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정주영 재단 설립자 10주기 추모 사진전 및 음악회 개최

추모사진전 11일부터 2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아산 정주영 설립자의 생애, 업적 담은 사진 130여 점 전시

추모음악회 14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

<추모사진전>

3월 21일 아산 정주영 설립자의 10주기를 앞두고 아산의 생애와 업적을 조명하는 추모 사진전이 개막되었습니다.

3월 10일 오후 4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정몽구 회장, 정몽준 이사장 등 가족을 비롯해, 10주기 추모위원장인 이홍구 전 국무총리, 정병국 문화체육부 장관, 허창수 전경련 회장 등 주요 인사 및 지인들 등 1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아산 정주영 10주기 추모사진전’은 1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추모 사진전에는 아산 정주영 설립자께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세계적 기업인 ‘현대’를 일궈내며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한 축을 담당하기까지 그의 생애와 업적, 기업활동 모습 등 130여 점이 전시됩니다.

특히, 사진전은 어린 시절부터 청년기까지를 담은 ‘아산의 젊은 시절’, 자동차, 중공업 등 경제적 업적 활동을 모은 ‘사업보국’, 직원들을 가족처럼 아끼며 함께 했던 아산의 모습을 담은 ‘아산과 현대가족’, ‘현대’란 브랜드로 각 사업분야별로 우뚝 선 범 현대社의 모습과 집무실, 유물 사진들을 정리한 ‘아산의 꿈’, 88올림픽 유치 활동, 통일 및 사회복지 등 아산의 대외 활동을 볼 수 있는 ‘대한민국을 위한 앞선 발걸음’, 가족 등 아산의 인간적인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아산의 향기’까지 총 6편의 테마로 마련되었습니다.

추모사진전에 참석하여 테이프를 자르고 있는 주요 인사
(왼쪽부터 이홍구 추모위원장, 정몽구 회장,
정병국 문화체육부 장관, 정몽준 이사장)

담소 중인 정몽준 이사장과 정병국 문화체육부 장관, 이홍구 추모위원장

<추모사진전 전시 안내>

<추모음악회>

추모행사 중 하나인 ‘아산 정주영 10주기 추모음악회’는 14일 저녁 8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렸으며, 세계적 지휘자인 정명훈 예술감독과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 아산 정주영 설립자를 추모하고 기리는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이날 음악회에는 정몽구 회장, 정몽준 이사장 등 가족을 비롯, 추모위원장인 이홍구 전 국무총리와 박희태 국회의장, 김황식 국무총리,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이희범 경총 회장, 이상득 의원, 정정길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각계의 인사 3,0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공연은 8시 기념영상물 상영, 이홍구 추모위원장, 박희태 국회의장, 김황식 국무총리의 추모사, 정몽구 회장의 가족대표 인사말씀으로 진행된 후 8시 30분부터 1시간 가량 정명훈 감독의 지휘로 서울시향의 연주가 이어졌습니다.

연주곡은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 1,2악장과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 중 4악장으로 구성되었으며, 아산의 정신과 생애를 되돌아보고 희망으로 가득한 사회와 미래를 기대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황우여 의원을 맞이하는 이홍구 추모위원장과 정몽준 이사장




최정호 울산대 석좌교수를 맞이하며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 장관을 맞이하며




정명훈 예술감독, 서울시립교향악단
박정원(소프라노), 백재은(메조소프라노), 나승서(테너), 정록기(바리톤)
국립합창단, 고양시립합창단, 나라오페라합창단

<추모화보집 발간>

추모위원회는 아산 정주영 설립자의 어록과 사진이 담긴 추모화보집을 발간하여 3월 14일 추모음악회에 참석한 내빈들에게 기념품으로 배포하였습니다.

화보집은 자동차, 건설, 중공업, 제철, 사회복지 등 아산이 뿌린 씨앗과 오늘의 열매를 담은 <아산의 꿈>, 아산의 생애와 업적을 화보로 보는 <아산의 발자취>, 아산의 삶을 유품으로 만나는 <아산의 향기>, 아산의 철학을 글과 어록으로 읽는 <아산의 메아리> 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화보집 표지

화보집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