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좌측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재단 포커스

상세페이지
서울아산병원 국내 최단기간 다빈치로봇수술 1,000례 달성 등록일: 2010.02.22

 

서울아산병원, 국내 최단기간 다빈치로봇수술 1,000례 달성

전립선암, 신장암 환자 만족도 높고, 발기부전 등 부작용 적어 선호
19일(금), 다빈치로봇수술 1,000례 기념심포지엄 개최

서울아산병원 다빈치로봇수술센터(소장 김청수)가 국내 최단기간 다빈치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하였습니다. 2007년 7월 55세 남자 환자의 전립선암 수술을 시작으로 2009년 말까지 1,020건의 다빈치를 이용한 로봇수술을 시행하였습니다.

그 중 전립선암, 신장암 등의 수술 건수가 670건으로 65.6%를 차지해 비뇨기계암 수술 분야에서는 대표적인 표준 치료법으로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밖에도 같은 기간 동안 흉부외과 수술 193건, 갑상선암 등의 외과 수술 157건을 시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립선암의 경우, 수술부위가 골반 안쪽 깊숙한 좁은 공간에 위치해 집도의의 시야가 잘 보이지 않고 전립선 주변에는 발기나 배뇨에 관계된 많은 신경들이 모여 있어 섬세한 미세수술이 필요한 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립선을 절제한 뒤에도 신경을 건드리지 않으면서 방광과 요도를 이어야 하는데 수술부위가 잘 보이지 않아 신경을 건드릴 경우 요실금이나 발기부전 등 후유증이 니타날 수 있습니다. 일반 개복수술시 발기부전 등의 후유증에서 회복되는 기간이 6개월~1년 이상 걸리는 반면, 로봇수술은 출혈과 감염 신경보전 회복기간이 평균 20~30% 정도 짧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서울아산병원에서 수술 받은 전립선암 환자의 연령분포를 분석해 보면, 로봇수술로 전립선암을 수술받은 환자 총 583명 가운데 65세 이하의 환자가 287명으로 49.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결과는 성기능을 유지하고 발기부전을 우려하는 연령층에서 로봇수술을 선호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하는 것입니다.

서울아산병원 다빈치로봇수술센터 김청수 소장은 “로봇수술은 수술 후 환자 회복이 빠르고 정교한 수술이 가능한 장점이 있지만 이러한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기존 방식의 풍부한 수술경험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아산병원 다빈치로봇센터는 4월부터 3차원 영상을 보면서 수술이 가능한 최첨단 다빈치 시스템을 도입하여 지금의 수술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한편, 서울아산병원 다빈치로봇수술센터는 19일(금) 오전 11시 병원 강당에서 ‘다빈치로봇수술 1,000례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하였습니다.

 

 

  • 현재 페이지를 인쇄하기
페이지 처음으로 이동
아산사회복지재단 (05505)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43길 88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