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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장학생 기부걷기 통해 나눔 실천 등록일: 2015.08.17

아산장학생 '기부 걷기' 행사 개최

 

장학생 100명 이틀간 한양도성 걸으며 모금 마련
광복절 맞아 나라 사랑 의미와 나눔 정신 되돌아봐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 신장이식팀 한덕종 교수(왼쪽에서 두번째)가 신장이식 수술을 시행하고 있는 모습이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대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걷는 거리만큼 기부금을 마련해 이웃에게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습니다.

 

아산장학생 100여명은 8월 13일, 14일 이틀간 한양도성 둘레길을 걸으며 100만원의 성금 모금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기부 걷기’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한 손에는 태극기를 다른 한 손에는 동료의 손을 잡은 장학생들은 13일 국립 해오름극장에서 남산 팔각정으로 이어지는 남산구간을, 14일에는 흥인지문에서 혜화문으로 이어지는 낙산구간을 함께 걸었습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부산, 광주 등 전국에 있는 장학생들이 서울로 올라와 행사에 동참하였으며, 참석자들은 전 세계 도성 중 가장 오랫동안 도성 기능을 수행한 한양도성을 거닐며 나라사랑의 의미를 다시 한 번 곱씹을 수 있었습니다.

 

부산에서 올라온 김대근 장학생은(동명대학교 4학년) “걷기를 통해 나눔의 아산정신을 실천할 수 있어서 뿌듯했고, 수도를 방어했던 성곽을 걷다보니 옛 선조들의 모습이 그려져 가슴이 뜨거워졌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행사를 통해 걷는 거리만큼 적립된 100만원의 성금은 한국정신대책협의회에 전달돼 해외 전시 성폭력 여성을 돕는 후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한편 아산재단은 1977년 재단 설립과 함께 꾸준히 장학 사업을 펼쳐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2만 7천여명의 아산장학생을 선발하고 총 509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습니다.

 

특히 아산장학생들은 단순히 장학금을 받는데 그치지 않고 농촌과 사회복지시설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봉사활동을 시행하는 등 이웃 사랑과 나눔 정신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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