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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 200례 행사 등록일: 2013.10.30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 200례 행사 성료

서울아산병원 신장이식팀, 국내 첫 200례 연구결과 발표•발전방향 모색

수혜자 O형•기증자 A형 가장 많아, 2009년 이후 생체 이식 환자 5명 중 1명 부적합 이식

세계 최고 수준의 생존율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달성된 ‘ABO 부적합 신장이식 200례’의 연구결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안을 모색해보는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 신장이식팀 한덕종 교수는 10월 28일(월) 저녁 서울아산병원 스카이라운지에서 ‘ABO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 200례 달성’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그동안의 발자취와 앞으로의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 9월 5일 만성 신부전으로 고통 받던 O형 임 씨에게(50세, 女), A형인 친척의 신장을 이식한 한덕종 교수는 환자가 건강을 회복함에 따라 국내에서 처음으로 ‘ABO 혈역행 부적합 신장이식 200례’의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부적합 신장이식의 환자 생존율이 98%(1년)•96%(3년)•96%(5년)를 기록해, 적합 이식 생존율 97%•96%•94%를 넘어서는 뛰어난 치료 효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회사에서 한덕종 교수는 “ABO 혈액형 부적합 이식 수술은 장기 이식 범위를 더욱 확대해 혈액형이 맞는 기증자만을 애타게 기다리던 환자에게 치료의 가능성을 높여주는 희망의 수술법이다”고 전했습니다.

200례의 부적합 이식수술 중 수혜자의 혈액형은 O형 85명, B형 60명, A형 55명으로 O형이 가장 많았으며, 기증자의 경우 A형 79명, B형 66명, AB형 55명으로 A형이 최다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 신장 기증자 중 배우자가 가장 많은 81명으로 조사되었으며, 형제자매 43명, 자식 33명, 부모 22명 순으로 분석되었습니다.

특히 2009년 2월 첫 부적합 신장이식에 성공한 이래로 2011년 42건, 2012년 57건, 2013년 9월 54건의 수술을 시행해 이식건수가 점차 증가하는 보편적 치료법으로 자리잡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적합 신장이식을 첫 시행한 2009년 2월부터 현재까지의 생체 신장이식 수술 건수는 약 970여건인데, 이 중 약 21%에 이르는 200건의 수술(환자 5명 중 1명)이 부적합 수술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한덕종 교수는 "오늘의 뜻 깊은 자리는 그동안 고난도 수술을 위해 애써준 여러 의료진의 노력과 의료진을 믿고 힘든 치료기간을 따라와 준 환자와 가족들의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생명을 살리는데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서울아산병원 신장이식팀은 2012년 1월 국내 최단기간 신장이식 3,000례를 달성했으며,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아시아 장기이식센터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年 200례 이상의 신장이식을 시행하는 등 국내외 신장이식 발전을 이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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