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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외국인 근로자 가을 한마당 개최 등록일: 2013.10.15


서울아산병원, 외국인 근로자 가을 한마당 개최

13(일) 남양주 외국인 복지센터 찾아 외국인 근로자 250여 명과 따뜻한 시간
배구 농구 계주 등 다양한 체육행사ㆍ명랑 운동회ㆍ장기자랑 등 화합의 장 마련

고된 일상에 지친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포근한 가을햇살 만큼 따뜻한 정과 높은 가을 하늘 만큼 큰 희망을 주는 훈훈한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평소 무료진료 활동으로 외국인 근로자를 찾았던 서울아산병원(병원장ㆍ박성욱)은 13일(일)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읍 ‘남양주 외국인 복지센터(샬롬의 집)’를 찾아 외국인 근로자 가을 한마당을 열고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하였습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외국인 노동자 가을 한마당은 배구, 농구, 계주 등 다양한 체육행사를 시작으로 명랑 운동회, 장기자랑 등 외국인 근로자 화합의 장이 열렸습니다.

특히 모두가 참여한 명랑운동회에서는 팀을 나눠 동물 탈을 쓰고 뛰는 ‘이색 이어달리기’, 호흡이 맞지 않으면 넘어지기 일쑤인 ‘캥거루 뜀뛰기’, 모두가 힘을 합치는 ‘줄다리기’ 등 협동이 중요한 경기를 통해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마석 성생 가구공단에서 일하고 있는 필리핀, 파키스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등 6개국 250여 명의 외국인 노동자가 참석했다. 또한 1백여 명의 서울아산병원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들도 휴일을 자진 반납하고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으며, 행사가 끝난 후에는 외국인 근로자 모두에게 생필품을 전달했습니다.

행사를 주관한 서울아산병원 사회복지팀 한흥석 팀장은 “대부분 단순 서비스업, 건설업 등 힘든 일에 종사하며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등 정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들이 고된 일상에서 벗어나 외로움을 달래고 화합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도 한국인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 우리 사회가 서로를 배려하고 더불어 함께하는 열린 공동체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2002년 10월부터 경기도 남양주시 외국인 노동자 쉼터 ‘샬롬의 집’을 방문하여 외국인 노동자들의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마석 성생 가구단지에 근무하는 1천여 명의 외국인 노동자 및 그 가족들에게 무료 의료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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