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좌측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아산상

  • 시상명 : 아산상
  • 년도 : 2014
  • 부문 : 재능나눔상
  • 소속(직위) : 공익변호사 법무법인
  • 수상자(단체) : 공감

공감, 희망을 변론하다

 

 

공감은 국내 최초로 공익활동을 본업으로 삼은 비영리 공익변호사단체로 2004년 첫 활동을 시작했다. 초창기부터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해 관련 단체에 변호사를 파견하여 법률지원을 해왔다. 이를 통해 장애인차별구제 소송, 난민인정 소송, 가정폭력을 당한 이주여성을 위한 가사소송 등 다양한 공익소송을 진행하였다. 또한 찾아가는 법률교육, 함께하는 공익소송 등을 통해 공익, 인권단체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함께 활동해왔다.

 

공감에 소속된 변호사들은 사회적 명성과 기득권을 뒤로하고 공익변호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은 사회변화를 위한 입법활동에도 참여해 입양된 아동의 권리를 강화하는 입양특례법 개정, 난민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난민법 제정, 사회복지법인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사회복지사업법 개정 등의 결실을 맺기도 했다.

 

또한 국제인권 기준의 국내 이행을 도모하고, 해외 한국기업의 인권침해에 대한 감시활동을 진행하였으며, 아시아 지역의 인권변호 네트워킹에 앞장서 인권운동 경험을 공유하고 연대활동을 강화하였다.

 

공감은 법률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공익법 교육과 중개사업에도 관심을 갖고 인권법 캠프, 로펌 프로보노 평가지표 개발, 로스쿨 공익인권교육, 공익변호사모임 등 법조인들과 공익인권분야 사이에 다리를 놓는 활동도 꾸준히 해오고 있다.

 

공감에서 자원봉사를 마친 한 대학생은 “공감의 따스한 빛을 등대 삼아 외로운 사람들을 제 삶 속으로 초대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공감의 지난 활동은 작은 움직임이 모여 만들어 낼 수 있는 변화와 가능성을 알게 해준 소중한 시간이었다. 공감은 앞으로도 더 많은 현장의 목소리와 함께하며 ‘공감’하는 마음의 길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 현재 페이지를 인쇄하기
페이지 처음으로 이동
아산사회복지재단 (05505)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43길 88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