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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아산병원 신관 개관식 등록일: 2015.10.13

강릉아산병원 신관 개관식

 

환자 치료 및 편의 최우선한 의료시스템 구축

천혜의 환경과 조화된 질 높은 의료서비스로 ‘치료와 휴양’ 겸비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이 10월 13일(화) 강원도 강릉시 강릉아산병원 신관 개관식을 가졌습니다.

 

신관은 연면적 2만 4,751㎡(7,500평)에 지상 10층 지하 2층 규모로 신관 개관과 함께 870병상으로 확대된 강릉아산병원은 강원도 최대 규모의 병원으로 의료복지 향상은 물론 동해와 대관령 등 천혜의 환경과 조화된 질 높은 의료서비스로 ‘치료와 휴양’을 겸비한 병원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특히 2017년 인천국제공항에서 서울과 강릉을 연결하는 KTX가 개통되면, 동해 바다와 대관령을 배경으로 ‘치료와 휴양’을 겸비한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게 될 것이며, 중국과 러시아 등 동북아 국가 환자들이 믿고 찾아오는 병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됨으로써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입니다.

 

강릉아산병원 신관 개관이 갖는 의미는 단순히 규모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보다 전문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진료체계를 효율적으로 구축함으로써 의료의 질을 글로벌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한편, 강릉아산병원은 신관 개관을 기념하여 정주영 아산재단 설립자의 삶과 업적을 기리는 아산기념전시실(Asan Memorial Hall)을 314㎡(95평) 규모로 개관했습니다.

 

아산기념전시실은 ▲뜻을 세우다(생애와 철학) ▲도전하는 삶을 살다(경제활동) ▲미래를 꿈꾸다(사회활동) ▲희망을 나누다(공익활동) ▲아산과 동행하다(아산과 함께) 등 5가지 주제로 구성됐고, 고 정주영 설립자의 유품과 사진, 동영상 자료 등이 전시된다. 또 생전에 사용했던 서산농장 숙소 등도 그대로 재현했습니다.

 

아산재단은 ‘우리사회의 가장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정주영 설립자의 뜻에 따라 아산재단 설립 이듬해인 1978년 정읍아산병원과 보성아산병원, 인제병원을 시작으로 보령, 영덕, 홍천 등 의료 취약 지역인 농어촌에 종합병원을 세웠고, 1989년에는 서울아산병원을 모(母)병원으로 설립, 재단 산하 총 8개의 병원을 통해 환자 치료 등 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해왔습니다.

 

이사장 인사말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

 

안녕하십니까?
바쁘신 가운데 참석해주신 내빈 여러분을 모시고 강릉아산병원 신관 개관식을 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신관 개관을 위해 애쓰신 김인구 병원장님과 의사 선생님들, 좋은 병원을 시공해주신 현대산업개발, 설계ㆍ감리사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1996년 강릉아산병원이 생기기 전에는 큰 병이 걸리면 교통이 안 좋은 상황에서 서울에 있는 병원으로 가기위해 대관령을 넘다 돌아가시는 분들도 많았던 것이 기억납니다.
이제 강릉아산병원 신관이 문을 열게 됨으로써 서울에 있는 대형병원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병실 부족 문제 등 환자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병원” 으로 9년 연속, “한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병원” 으로 3년 연속 선정 되는 등 세계적인 병원으로 성장한 서울아산병원과 강릉아산병원, 홍천아산병원은 의료진과 의료기술 등을 교류하고, 공유하며 함께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강릉은 2017년 KTX 개통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개최하므로써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로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강릉아산병원은 동해와 대관령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어 ‘치료와 휴양’을 겸비한 병원으로써 중국과 러시아는 물론 동북아 국가 환자들이 믿고 찾아오는 병원으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강릉은 선친과 관련해 많은 추억이 어려 있는 곳입니다.
우선 선친의 고향인 통천까지 150여km여서 휴전선만 없다면 2시간 안에 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선친께서는 고향이 그리우실 때면 강릉을 자주 찾으셨습니다.

신입사원 하계수련대회를 매년 이곳에서 여셨고, 이곳에서 북쪽으로 20km 정도 떨어진 양양군
죽도해수욕장에서 열린 해변시인학교에도 1985년부터 10여년 넘게 매년 참가하셨습니다.

 

다음 달인 11월 25일이 선친의 탄신 100주년입니다. 
선친께서는 “우리사회의 가장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
“인류에게 가장 큰 두 가지 고뇌가 질병과 빈곤이고, 병고와 가난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돕는 것이 나의 오랜 소망이었다”며 38년 전에 아산재단을 설립하셨습니다.
 
강릉아산병원이 내년이면 개원 20주년을 맞게 됩니다. 
1996년 개원하고 초기에는 수백억 원의 적자를 보았지만 지속적인 투자로 병원을 발전시켜 왔으며, 이번에 신관을 개관한 것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질 높은 의료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입니다.

앞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의료진과 직원 여러분이 노력해 주시고, 환자 중심의 병원을 실현하면서 세계가 주목하는 존경받는 병원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합니다.

 

오늘 개관식을 갖기까지 애써주신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귀한 시간을 내어 자리를 함께 해주신 내빈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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