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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상

  • 시상명 : 아산상
  • 년도 : 2014
  • 부문 : 자원봉사상
  • 소속(직위) : 은평기쁨의집 자원봉사자
  • 수상자(단체) : 전만직

도움 필요한 곳에 언제나 나타나는 봉사전도사

 

 

30년 넘게 나눔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전만직(67) 씨는 사회복지사들에게는 ‘행복 파트너’로, 장애아동들에게는 ‘짜장면 할아버지’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전만직 씨는 ‘나와 내 가족, 이웃’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시작하게 된 쓰레기 줍기와 거리질서 캠페인 등 봉사활동이 어느새 19,031시간에 이른다.

 

수 년 동안 이어온 그의 봉사활동은 아동과 여성, 장애인 등 다양한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도움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는 몸이 불편한 장애인의 목욕과 사랑의 빵배달, 교통봉사, 독거노인 가정봉사, 마을지킴이, 수해 · 재난지역 봉사, 시설거주 장애인 외식지원봉사 등 지역에서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대상과 내용을 불문하고 뛰어다녔다.

 

그는 ‘나’ 혼자 하는 봉사활동도 의미 있지만, 더 많은 사람들과 봉사의 기쁨과 행복을 함께 공유하고 싶다며 주변사람들에게 봉사를 권하는 등 봉사 전도사의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너무 많은 봉사활동으로 힘들진 않은가”라는 질문에는 “30년 넘게 지역의 이웃들과 함께하면서 소중한 많은 것을 배웠고, 이제는 그냥 일상이 되었다”고 말한다.

 

“이웃들이 일상 안에서 나눌 수 있는 것들을 나누고, 자연스레 이야기하며 정을 나눈다면 그것만큼 소중한 나눔활동도 없을 것입니다. 나는 거창한 봉사활동보다는 내가 필요한 곳에서 최선을 다하고 싶을 뿐입니다.”

 

주변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손을 건네고, 나 하나의 활동에서 그치지 않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봉사의 기쁨과 나눔을 전하려는 행복전도사 전만직 씨의 또 하루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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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사회복지재단 (05505)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43길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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