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소식 아산소식 .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아산재단은 2월 27일 서울아산병원 대강당에서 ‘2003학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 전국에서 선발된 410명의 장학생들에게 11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이 자리에는 재단의 김진현 상임이사를 비롯해 한승주 이사, 박영식 광운대 총장,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 등 내외빈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정몽준 이사장은 김진현 상임이사가 대독한 인사말을 통해 ‘열린 마음과 개방적 사고로 지구촌 사람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세계인이 될 것이며,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이웃과 사회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항상 생각하는 젊은이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연변대학교 총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 동포 학생 30명에게 등록금 전액이 장학금으로 전달되었다. 재단은 1977년부터 지난 해 말까지 총 16,108명에게 118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경찰청 감사패 전달
아산재단은 최근 경찰청으로부터 ‘경찰 자녀에 대한 장학금 지급으로 경찰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는 내용의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재단 산하 6개 병원,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가동
서울아산병원이 국내 병원계에서는 최초로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가동에 들어갔다. ASP(업종별 응용프로그램 온라인 임대서비스)방식에 기반을 두고 개발된 이 시스템의 설치로 인하여 재단 산하 6개 지방병원의 OCS(처방전달시스템), 원무, 일반관리, 건강진단, 한방, 장례식장 등 병원 내의 모든 의료정보를 통합, 표준화하게 된 것이다.

병원장 회의 개최
아산의료원은 3월 28일 서울아산병원 중회의실에서 2003년도 상반기 병원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홍창기 의료원장, 조성장 아산재단 사무총장, 재단 산하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3년 의료원 중점 추진 업무와 정부의 보건복지 정책 방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지역사회 요구에 부응하는 병원으로의 체제 전환’에 관한 주제 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자궁경부암 복강경 수술로 완치 가능
유방암에 이어 우리나라 여성암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자궁경부암의 치료가 간편한 복강경 수술로도 완치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산부인과 남주현 교수는 지난 1998년부터 복강경 수술을 시행한 자궁암 환자의 완치율을 분석한 결과 자궁경부암 복강경 수술 환자 가운데 96%가 완쾌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미국에서 개최된 미국부인종양학회에서 발표했다.

아산-하버드 외국의학 전문지 별책 발간
지난 2001년 개최된 제3회 아산-하버드 국제의학 심포지엄 ‘유전체, 단백체 연구와 미래의학’에서 발표되었던 논문들이 미국의 저명한 유전의학 관련 학회 학술지의 별책으로 최근 출간되었다. 급변하는 Post-Genome Era에 유전체와 단백체 연구가 초래할 윤리적, 법적, 사회적, 환경적 제반 문제들과 의학교육과 의료에 미칠 영향에 대한 연구결과가 소개되었다.

병원계 최초로 ‘KIMES 2003’ 참가
서울아산병원이 국내 병원 최초로 국제의료기기 의료정보전시회인 ‘KIMES’에 참가했다. 3월 13일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관에서 열린 ‘제19회 KIMES’에는 31개국 667개 의료관련 업체가 참가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자체 개발한 PACS 솔루션인 Peta vision과 Peta View 외에도 의료 동영상 저장 장치인 Peta Motion을 출품했다.

장기이식 세미나 개최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는 2월 17일 세미나실에서 ‘장기이식, 소중한 생명 나눔에 대한 기증자와 수혜자의 경험 소개’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2003년도 전공의 수료·임용식
서울아산병원은 2월 27일 소강당에서 전공의(레지던트·인턴) 수료·임용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서 박건춘 병원장은 지난 전문의 자격시험에서 과 수석을 차지한 6명에 대해 표창하고 수료자 및 임용자들에게 증서를 수여했다.

인턴 오리엔테이션서 환자 고통 체험
서울아산병원에서는 최근 신입 인턴 153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필요한 정보 외에도 환자 고통 체험 프로그램을 넣어 환자들의 아픔을 먼저 이해하고 인술을 펼치는 의사가 되도록 교육하였다.

아산 국제 간질 수술 세미나 개최
서울아산병원은 3월 14일 소강당에서 간질수술 10주년 ‘아산 국제 간질 수술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날 세미나는 한·일 간질 수술팀 간의 ‘간질 수술 증례’에 대한 토론에 이어, 740여 건의 간질 수술을 바탕으로 ‘서울아산병원에서의 간질 수술 경험’ 발표 등이 있었다.



울산의대, 히포크라테스 선서식
제10회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히포크라테스 선서식이 2월 21일 울산의대 강당에서 열렸다.이날 선서식에는 울산대 박건춘 의무부총장(서울아산병원장), 김원동 의과대학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하였다.

간부직원 현장안내 체험
서울아산병원 간부직원들은 3월 10일부터 현관 및 주차장 안내를 하고 있다. 이는 고객들과 만나는 최일선에서 고객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접하고 업무에 반영시켜 서비스 질을 한 단계 더 높이고자 마련되었다.



사랑을 나누는 기부금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써달라는 기부금이 답지하고 있다. 지난 2월 한 달에만 사회복지팀에 접수된 기부금은 2,600여 만원으로, 이 중 1,500만 원을 기부한 김명분 씨는 지난 해 10월부터 금융컨설턴트로 일하면서 받은 급여 전액을 기탁해 왔다. 또한 1,000만원을 기부한 김종화 씨는 서울아산병원에서 치료중인 환자로, 치료비로 준비했던 금액 중 남은 금액을 모두 기부, 소아암 환아를 위해 사용해 달하고 전해왔다.

강릉아산병원 명태축제 찾아 의료봉사
강릉아산병원은 2월 21일 제5회 고성 명태축제가 펼쳐진 거진을 찾아 어업인들과 군민 130여 명을 진료했다. 이번 명태축제는 분단 이래 금강산 육로관광이 처음 이루어지는 날 통일을 기원하는 행사로 기획되었는데, 이 날의 의료봉사를 정주영 초대 이사장이 세운 강릉아산병원에서 주관하였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부여되었다.

서비스 리더 양성과정
강릉아산병원은 3월 6일과 20일, 각각 3일 간의 일정으로 경포대 현대호텔에서 서비스 리더 양성과정을 실시했다.

보령아산병원 24주년 개원 기념식
보령아산병원은 2월 8일 본관 1층에서 24주년 개원 기념식을 가졌다. 최영균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장기근속 및 친절직원에 대한 감사와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으며, 재단의 설립이념인 불우한 사람들을 돕겠다는 취지를 살리자고 당부했다.

농부병 합동조사 실시
정읍아산병원은 서울아산병원과 함께 농부병 조사를 위한 순회 무료진료를 2월 13일부터 28일까지 5개면 32개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정읍아산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1997년 농촌의학센터를 구성, 무료진료 및 건진을 실시하고, 질병의 변화를 파악하여 농촌 질병 퇴치를 위한 학술적 체계를 구축하고자 노력해오고 있다.

농협중앙회 감사패 전달
정읍아산병원은 최근 농협중앙회로부터 농촌 발전에 깊은 애정과 농협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기사님, 소변 참지 마세요’
서울아산병원은 택시기사들의 불규칙한 소변 습관 때문에 발생하는 전립선 질환 예방에 적극 나섰다. 서울아산병원은 4월 1일(화) 오전 10시 택시승강장 바로 옆에 현대식 화장실과 야외 휴게실을 개설하고, 전립선 질환 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립선질환 무료검사를 실시했다. 이번에 개설된 화장실은 지난해 10월 ‘운전중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이 없다’는 택시기사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착공했다. 총 공사비 1억 3,000만 원을 들여 완공된 택시기사용 화장실(건평 15평)은 1일 약 700여 명의 택시기사들이 휴식처로 이용하게 된다.



정몽준 이사장, 대구 지하철 유가족 위로 방문
미국 스탠포드대학 부설 국제문제연구소에서 연구활동을 해오다 3월 16일 일시 귀국한 아산재단 정몽준 이사장은 3월 17일 대구 지하철 참사 유족들을 방문하고 위로했다.
정몽준 이사장은 대구 시민회관에 마련된 분향소에서 분향을 마치고 사고현장을 둘러보았으며, 소방본부도 방문, 사고 수습에 애쓰는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