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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개원 20주년 기념행사 개원 20주년 ‘Asan SPIRIT’ .

개원 20주년 Asan SPIRIT

서울아산병원 개원 20주년 기념식과 ‘Asan SPIRIT ’ 선포식이 지난 6월 23일 동관 6층 대강당에서 이정신 병원장을 비롯해 박건춘 의료원장, 민병철 전 병원장 등 6백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울아산병원의 설립정신과 자화상을 담은 영상물 감상에 이어 이정신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그동안 모든 직원들이 각자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수많은 업적을 이룰 수 있었다”며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20년 후 세계 속의 서울아산병원을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 기본에 충실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박건춘 의료원장은 격려사에서 “지금보다 진일보한 미래를 위해서 구성원 모두가 다양성을 인정하는 열린 태도를 가질 것”을 당부했다.

우수 직원, 우수 자원봉사자, 우수 협력사에 대한 시상식에 이어 가진 Asan SPIRIT 선포식에서는 앞으로의 20년에 대비한 미션·비전과 연계된 ‘아산 정신’을  구현 하기 위한 실천전략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이에 앞서 서울아산병원은 6월 20일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직원 및 가족이 함께한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었다. 함께 웃고 땀 흘렸던 20년을 돌아보며 개원을 자축하기 위해 마련된 체육대회에는 2,000여 명이 참석해 OX 퀴즈, 피구, 풋살경기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0년 후 세계 10대 병원 도약 목표”
서울아산병원 이정신 원장은 6월 22일 1세미나실에서 가진 개원 2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서울아산병원은 5년 후엔 아시아 1위, 10년 후엔 세계 10대 병원이 될 것이다. 향후 의료의 중요한 성장동력이 될 중개연구와 바이오산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미래 10년의 청사진을 제시하였다. 중개연구란 의학 분야의 새로운 연구 아이디어를 현장 의료인들로부터 직접 얻는다는 개념이다.
이를 위해 서울아산병원은 오는 7월 현재의 병원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13층, 연면적 7,800평 규모의 신 연구소를 착공한다. 이 연구소가 완공되면 기존 아산교육연구관(연면적 1,300평)과 묶어 국내 최고의 인력과 장비를 갖춘 메디컬 콤플렉스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아산병원은 스페인 공공연구기관인 국립연구회의 사이버메트릭스 실험실에 의해, 국내 병원 중 유일하게 세계 100대 병원에 선정된 바 있다.

제6회 아산 - 하버드 국제 심포지엄
서울아산병원과 미국 하버드의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아산 - 하버드 국제 심포지엄이 6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서울아산병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신경과학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모든 연구의 기초가 되는 분자생물학에서부터 임상까지 집중 조명하였으며, 최근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신경퇴행과 신경재생은 물론, 뇌졸중과 정신의학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알츠하이머병 치료 분야에서 세계적인 석학인 하버드대학의 탄지(Tanzi) 박사와 뇌질환 분야 최고 권위자인 에모리대학의 데니스 최(Dennis Choi) 교수를 비롯, 국내외 20여 명의 교수들이 연사로 참여해 신경과학의 현주소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

서울아산병원 20년사 <앞선 의술, 더 큰 사랑> 발간
서울아산병원은 개원 20주년을 기념해 서울아산병원 20년사 <앞선 의술, 더 큰 사랑>을 발간하였다. 이번에 발간된  20년사는 국·영문 혼용으로 제작되었으며, 앞선 의술의 실현과 더 큰 사랑의 실천을 위한 도전과 열정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았다. 이 책은 ‘탄생’을 시작으로 ‘발자취’, ‘첨단의료복합단지’, ‘앞선 의술, 더 큰 사랑’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마지막 장에는 직원들이 함께 읽고 겸허한 성찰의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다가올 20년을 위하여’를 기록해 더 큰 의미를 두었다.
한편 1층 갤러리에서는 6월 13일부터 26일까지 개원 20주년 기념 사진전을 개최해 20년 동안의 서울아산병원 발자취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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