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성실하게 학교에 다니며 처음으로 편지로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2013년 재능나눔장학생으로 선정되어 현재까지 아산재단의 도움을 받아 학업에 성실히 집중하고 있으며, 제가 받고 있는 도움을 지역의 아동센터 학생들의 가르침으로 돌려주고 있는 00대학교 양00입니다.

처음 장학생에 선정되고 장학증서를 받는 순간, 장학생에 선정되었다는 기쁨과 더불어 제가 가르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더욱 잘 보살펴야 겠다는 책임감이 커졌습니다. 같은 봉사를 하더라도 아산장학생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저의 마음가짐부터 새롭게 가다듬었으며, 아이들의 입장도 더욱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저 스스로도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현재 저는 약과 관련된 공부를 진행하고 있는데, 졸업을 하고 약사가 되어도 제 지식을 활용하여 제 주변 사람과 사회를 돕고사는 영원한 아산장학생으로 남으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서 남은 학업기간에는 더욱 성실히 공부하고 현재의 본분에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곰은 겨울잠을 자기 전에 미리 충분한 음식을 섭취하고 채내에 지방을 축적하여 동면을 취하고, 봄이 되면 다시 깨어나 활발하게 움직인다고 합니다. 저의 인생에서 아산재단이 주신 장학의 기회를 지방삼아 에너지를 충분히 축적하고, 학업에 정진하여 졸업을 하면 곰이 동면에서 깨어나듯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대한민국의 원동력으로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제게 장학의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항상 행복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