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살이 " 식아, 이젠 달리자 ! " .


올해 중학교 2학년생인 유 식. 일곱 살 때부터 만성 신부전으로 병원을 제집 드나들 듯했던 식이. 심한 운동은 할 수 없다는 의사 선생님의 말씀 때문에 체육시간에도 친구들이 뛰어노는 모습만 지켜볼 수 밖에 없엇떤 식이가 얼마 전 서울아산병원에서 무료로 신장이식수술을 받았다. 식아, 이젠 운동장에서 맘껏 뛰는 네 모습을 볼 수 있겠구나. 공부도 열심히 하렴. 내가 꿈꾸는 멋진 요리사가 되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