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살이 "슬기는 새 소리도 듣고 아빠 엄마 목소리도 들어요" 관리자


"슬기는 새 소리도 듣고 아빠 엄마 목소리도 들어요"

수줍음 많은 7살 꼬마숙녀 정슬기. 이제껏 슬기는 고요하고 적막한 세상 속에서 살아왔다. 선천성 난청으로 인해 아무 소리도 들을 수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새 소리, 강아지 소리, 노랫소리도 들을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슬기를 무엇보다 기쁘게 하는 것은 이 세상 무엇보다도 좋은 엄마 , 아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아직까지도 말을 잘 못하지만 , 앞으로 말도 잘 할수 있도록 치료도 받고 있다.
얼마 전 서울 아산병원에서 무료로 받은 인공와우 수술로 슬기의 삶이 새롭게 바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