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의 글
정주영 아산재단 설립자는 바쁘신 중에도 시간을 내서 일간지에 ‘새 봄을 기다리며’(서울신문, 1981. 2. 25) 같은 글을 직접 집필해 기고하셨습니다. 아산께서 직접 쓰신 글들을 모았습니다.
- 아산재단 설립발표 기자회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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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모든 것의 근본입니다. 그런데 사람을 괴롭히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병고와 가난이 그것입니다. 병고와 가난은 악순환을 일으킵니다. 병치레를 하다 보면 가난할 수밖에 없고, 가난하기에 온전히 치료받을 수 없게 됩니다. 현대는 건강하고 유능한 수많은 사람의 힘으로 오늘날까지 성장을 지속할 수 있었습니다. 현대의 재산을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일에 뜻깊게 쓰고 싶다는 것이 저의 오랜 소망이었습니다. 아산재단은 더욱 많은 사람에게 더욱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서 합리적인 검토와 연구를 계속하겠습니다."
※ 이 글은 정주영 초대 이사장께서 1977년 7월 1일 아산재단 설립발표 기자회견 중 말씀하신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