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좌측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재단 포커스

상세페이지
아산재단, 발달장애 협력기관 컨퍼런스 개최 등록일: 2019.09.27

발달장애 사업성과 공유와 예술작품 전시, 음악공연

 

9월 27일(금)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이음센터

 

 

<발달장애인 예술작품 전시장에서 협력기관 실무자들과 함께 한 정몽준 이사장과 재단 이사>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울산 참사랑의집 오케스트라 드림하이 공연 모습>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9월 27일(금)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이음센터에서 발달장애 협력기관 컨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발달장애 협력기관 성과 발표와 예술작품 전시, 음악공연, 특강 등이 함께 진행되었고, 발달장애인 부모와 당사자, 유관기관 실무자, 발달장애인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해 발달장애 사업의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학습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대학로 이음센터 야외무대에 전시된 발달장애인 미술작품과 공예품>

 

컨퍼런스에서는 아산재단과 발달장애 사업을 함께 진행해 온 31개 기관이 그동안의 사업성과를 전시하고, 자문교수와 함께하는 심층 토론회를 진행해 관심을 끌었습니다.

 

전국의 31개 발달장애 협력기관은 3년간의 연속사업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며 직업개발, 문화예술, 지역사회 통합, 가족 지원, 생애발달 지원의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자립모델을 개발해 전파하였습니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은 “2015년부터는 우리 사회에서 관심이 부족하다고 보여지는 발달장애인의 보호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서 발달장애 지원 사업을 재단의 주요 사업으로 정하면서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을 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아산재단은 1977년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재단으로 1978년부터 정읍, 보성, 인제, 보령, 영덕, 홍천, 강릉 등 당시에는 의료혜택을 받을 수 없었던 농어촌 지역에 종합병원을 설립하고 1989년에는 서울아산병원을 세워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42년간 사회 환경 변화를 반영하며 사회복지, 의료복지, 장학, 학술연구 등의 사업을 펼쳐왔습니다.

 

 

■ 인사말

 

<발달장애 협력기관 컨퍼런스에서 인사하는 정몽준 이사장>

 

여러분들 반갑습니다.

오늘 저희 컨퍼런스에 앞서 제가 조금 일찍 와서 이 건물 옆에서 지금 전시되고 있는 발달장애인들의 미술작품, 전통공방이라고 하는 공예품을 보았는데 참 작품들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중에서 그림을 하나 샀는데 그 그림을 볼 때마다 여러분들이 많이 생각나고 보고 싶을 것 같습니다. 여기 계신 분 중에서 혹시 그 전시를 아직 안 보신 분 있으면 나가실 때 바로 옆이니까 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울산 참사랑의집 드림하이 공연단의 공연 잘 들으셨죠? 지금 이 자리에서는 없지만 그래도 박수 한 번 크게 치면 잘 들릴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아산재단이 설립된 1977년은 우리나라에서 복지라는 말 자체가 생소했던 시기였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희 선친께서는 “우리 사회의 가장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고 하시면서 아산사회복지재단을 설립하셨습니다.

 

4년 전인 2015년부터는 우리 사회에서 관심이 부족하다고 보여 지는 발달장애인들의 보호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서 발달장애인 지원 사업을 재단의 주요 사업으로 정하면서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을 해왔다고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나라 발달장애인은 20여만 명이라고 하는데, 어떤 나라가 선진국이냐 아니냐를 결정하는 기준은 그 나라가 사회적 약자를 대하는 그 태도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발달장애인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4년 전에 저희 재단이 발달장애인 지원 사업을 시작하면서 우리 사회의 관심을 다소 조금이라도 높이게 되었다면 그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생각을 해봅니다.

 

여러 사례들이 있겠습니다만, 제가 소개받은 사례 2가지만 간략히 말씀을 드립니다. 조금 전에도 저희가 공연을 보았습니다만, 음악에 재능이 있는 발달장애인이 학교를 찾아가서 일반 학생들에게 악기를 연주하며 장애 인식 개선 강사로 활동하는 하트하트재단의 사업은 보건복지부에서 공식적인 장애인 일자리로 인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또 하나의 사례는 복지 시설을 이용하는 것이 어려운 중증 성인 발달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낮 시간 보호 모델을 개발한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사업은 발달장애인의 일상생활의 적응과 가족들의 부담을 경감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해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시범 사업으로 선정해서 하려고 한다고 하니 참 좋은 일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사례들이 더욱 많이 있기를 바래봅니다.

 

오늘 다들 바쁘신 가운데 이렇게 참석해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재단의 이사님들, 기조강연을 해주신 김미옥 교수님 등 여러 교수님, 토론에 참여해주실 교수님들, 사업성과를 발표해주실 복지단체 관계자와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기조강연

 

<발달장애 컨퍼런스에서 기조강연을 하는 김미옥 전북대 교수 / 재단 발달장애 자문교수>

 

■ 사업성과 발표 - Ⅰ부

 

<발달장애 협력기관 실무자들과 토론하는 김용득 성공회대 교수와 김미옥 전북대 교수>

 

■ 사업성과 발표 - Ⅱ부

 

<발달장애 협력기관 실무자들과 토론하는 이봉주 서울대 학장과 정무성 숭실사이버대 총장>

 

 

  • 현재 페이지를 인쇄하기
페이지 처음으로 이동
아산사회복지재단 (05505)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43길 88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