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재단, '노노케어 협력기관 컨퍼런스' 개최

노(老)노(老) 케어…독거노인 복지 증진을 위한 노인봉사자 봉사활동

기관별 사례 발표를 통한 효과성 제고

아산사회복지재단(이하 아산재단)은 10월 11일(수) 오후 1시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사업담당 사회복지사 및 노인봉사자 100여 명이 참여하는 노노케어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기관별 사례와 협력방안을 공유하였습니다.

노노케어 사업이란 독거노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건강한 노인 자원봉사자가 형편이 어려운 독거노인에게 주 2회 이상 전화를 걸어 안부확인과 말벗봉사를 하는 사업으로 2015년을 시작해 올해로 3년째를 맞고 있습니다.

최재성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인사말에서 ‘정부에서도 다양한 노인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많아 아산재단과 협력기관의 도움이 필요하다’라는 말을 전했으며 ‘담당 사회복지사, 노인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진행해 달라’라고 참가자들을 격려하였습니다.

이승연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상임팀장은 ‘독거노인 정신건강서비스 지원체계’라는 주제로 독거노인 문제의 예방과 해결을 위한 특강을 진행하였으며 이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부산종합사회복지관 등 4개 기관 담당자의 발표를 통해 사업의 내용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봉사자들이 봉사를 통해 달라진 자신과 독거노인의 삶에 대한 소감을 발표하여 참가자들에게 감동을 주기도 하였습니다.

참가자들은 ‘사례 발표를 통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어 사업 수행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사업담당자 외에 노인봉사자들이 함께 컨퍼런스에 참여할 수 있어 사업에 대한 소속감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사업에 대해 심도 깊게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확대되기를 희망한다는 말을 전했습니다.